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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주 어학연수... |
| 등록일 |
2012-03-27 |
조회수 |
3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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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기대를 안고 여기로 어학 연수를 온지 벌써 이번주 주말이면 연수를 끝내고 한국으로 가게 됩니다. ^^ 추운 한국 날씨에 익숙해서 그런지 세부 공항에 내리자 마자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에서 정말 제대로 생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사람은 어디에 가든 적응하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 일주일만 지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쉽게 적응이 되는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듯...
먼저, 저는 회화 실력을 8주 하고 나머지 4주는 토익 스피킹반 수업을 했습니다. 여기 펠리스 어학원이 좋은 점은 수업을 진행하다가 다른 커리큘럼을 쉽게 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사실 ESL 12주만 하면 정말 힘이 들거든요. 그래서 ... 한국에서 유학원 상담을 받을 때부터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는 곳으로 소개시켜달라고 했고 ... 지금 뭐~~~ 100%는 아니지만 나름 공부도 그렇게 생활도 그렇고 만족하고 갑니다.
이 학원이 좋은 점은 외국 학생들이 많아서 ... 쉽게 친해지고 주말에 같이 여행도 갈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 학생들도 많지만... 그룹 수업 때 외국 학생들과 수업을 할 수 있는게 되니... 자연히 영어 사용 기회가 많아지고... 어설픈 영어이긴 하지만 서로 선짓 발짓하면서 수업 때도 그렇고 주말에 나갈 때도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필리핀 생활적인 부분 말씀드리면.... 대략 한 달 용돈은 쓰기 나름이지만 20 ~ 30만원정도 하시면 정말 잘 먹고 잘 놀 수 있습니다. 제 배치중엔 구두쇠가 있는데 ... 한 달에 5만원정도 자신의 용돈으로 사용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그냥 세면 도구정도 사고 한 달에 한 번 밖에서 배치들과 쇠주 한 잔하면 딱인 돈이라서... 필리핀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여기는 한국 식당도 많고 놀꺼리가 많다보니... 생각없이 돈을 썼다가...는 정말 큰 일 납니다. 한국과 다르게 통화가 다르니... 돈의 값어치도 잘 모르고 ... 그럼 막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절대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근처에 큰 쇼핑몰이 있어서 거기 가시면... 맛난거도 많고 볼꺼리도 많습니다. 바다는... 보홀이나 반타얀 이런 곳으로 가시면 좋습니다.
공부는 뭐~~~ 나름 했지만... 고건.. 수업이 있어서 전 이만...
펠리스 짱~~~ 리키 매니저짱 ~~~ 대박 나세요.
2센터 오픈 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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