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간의 펠리스 생활이 금방 지나가버리네요.

막탄공항에 도착했을 때 너무 더워서 고생했어요. 무거운 짐이며 입지 않고 들고 있던 뚜꺼운 파카며, 다행히도 펠리스 운전기사와 매니저님이 짐도 들어주시고 친절하게 맞이해 줬어요.

학원을 도착하자 마자 학원 중앙에 연못이 정말 인상 적이었어요.

특히 부레옥잠이 너무 예쁩니다.. 매일 꽃도 피고 학원의 고양이 애교가 너무 많아요.

학원 첫날 레벨테스트와 일주일간의 수업을 통해 제 실력을 철저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학연수를 하겠다는 결정을 급하게 하고 왔기에 학원에서 어떤 교재를 쓰는지도 전혀 모르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도 없었고요.

그리고 펠리스에 오기 전 유학원을 통해 여러 곳의 학원을 알아보았으나 특히 맘에 와 닿는 곳이 없었습니다. 제가 펠리스를 택한 이유 중에 하나는 학생과의 상담이 많다는 애기를 많이 듣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첫 상담 때 부원장님께서 튜더들과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개인공부시간에 단어 외우는 방법이나 영어 작문 공부하는 것들 설명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첫 월말시험 때 성적도 많이 올랐고요. 다음주에 상담일정이 잡혀 있는데 큰 기대가 되요.

 다음주에 펠리스 생활에 대한 이야기 계속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