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lis에서 입학해서 공부한지 8주정도가 되었네요. 전 세부 다른 어학원에서 이미 12주 연수를 마치고 지금 펠리스 어학원 12주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대부분의 학생이 필리핀 어학 연수하면 8 ~ 12주 과정을 진행하고 호주나 캐나다 등지로 가는 케이스가 많죠. 처음엔 저도 호주로 가려고 했으나 주위 사람들이 극구 말리는 바람에 같은 학원에서 오래 있기가 좀 뭐해서 이곳에서 공부를 하는 케이스입니다. ㅋㅋㅋ

 예전에 다니던 학원은 일단 스파르타 어학원이 아니었고요. 여기는 스파르타 어학원이였어요. 사실 그쪽 어학원에 있는 동안 처음엔 열심히 공부를 했지는데요. 한 주가 지나고 두 주가 지나고 한 달이 되어가니 서서히 초심을 잃게 되어서 친구들하고 술 마시러 다니는 횟수가 잦아지고 2개월이 지날 무렵엔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다음 3개월은 진짜 제대로 마음먹고 스파르타로 선택을 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알아본것이 펠리스 어학원이였습니다. 처음에 이곳을 알아볼 땐 규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경고와 불이익을 준다고 해서 걱정반 결심반하는 마음으로 여기에 오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벌써 필리핀 생활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주중에도 못나가고 주말에도 못나간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엔 즐겁게 한 잔해야하는데 그것을 못한다는 두려움이랄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적이 달성하고 경고를 받지 않기 위해서 수업에 참석한다고 생각시면 될 듯합니다. 뭐 ~~~ 저희 배치들은 그랬습니다. 이런것이 스파르타 어학원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대한 제한된 시간내에 영어 사용 기회를 높여서 자동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하루 종일 영어 노출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실 살짝 걱정했습니다. 이런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근데요... 하다보니 되더라구요 ㅋㅋ... 뭐 밥 맛도 괜찮았구... 선생님도 괜찮았고... 즐거운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