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3번째 후기를 적게 되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팰리스 어학원에서 공부한지가 얼마되지 않는 것 같은데 시간이 정신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ㅠㅠ. 처음 학원 생활하면서 하루 하루 적응하기도 바빴습니다. 제가 사실 약간 사람
들하고 근방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룹 수업을 할 땐 힘들었거든요. 남들 앞에서 발표도 하고 영어 실력도
부족해서 약간 부담감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처음 맨투맨 수업에는 준비를 하지 않았지만 그룹 수업할 땐 약간
씩 예습을 하고 가니 그나마 다른 분들하고 쉽게 친해질 수 있더라구요. 그룹 수업할 땐 저를 제외하곤 다른 분들
은 최소 1주부터 수업을 함께 한 분들이라 그런지 왠지 영어도 잘하는 것 같구 그랬는데요. 지금은 많이 친해지
고 그래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또 레벨 테스트를 보게 되는데 사실 약간 긴장하게 됩니다. 꼭~~~ 고
등학교 시험 시간이 되면 긴장하게 되고 걱정하게 되잖아요. 제 기분도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 따라 제
레벨이 올라가느냐 아님 정체 되어 있느냐 아니면 떨어지느냐가 결정됩니다. 펠리스 어학원은 4주에 한 번씩 아
이엘츠 형태로 시험을 치게 되는데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영역에서 점수가 나오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성
적이 나와서 그룹 수업 반편성이 결정됩니다. 사실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제가 처음 받은 레벨이 1이라서 떨어질
레벨도 없지만요. ㅠㅠ. 그래도 혜진 대리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생길꺼라 굳게 믿
고 있습니다. ^^V
처음 펠리스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수업 시간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
지 못하는 것이였습니다. 당연히 정확하게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니 영어적 표현도 서투르게 되구요. 그래서 마
음이 더 급해지더라구요. 앞으로 11주후면 여기 생활도 끝이 나고 다시 예전의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야하는데
그것 또한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착한 쟈니 매니님께 찾아갔더만 리키매니저님께 가보라고 해서 상담을 하
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잘은 못하지만 그래도 간단한 표현은 알 수 있게 되었
습니다.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매일 열심히 해서 펠리스를 떠날 때는 레벨 4정도는 만들고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
니다. 다른 분들은 10시까지만 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저는 12시까지 하고 가려고 하는데 정말 매 시간이 미칠 것
같게 느껴집니다. 언젠가는 현재보다 더 좋아지리라 생각이 들어요. pelis 어학원이 가장 좋은 점은 단연~~~ 모
두 가족같다는 겁니다. 상담도 많이 해주고 ... 문법이 모르면 문법도 가르쳐 주고 저녁에 저처럼 실력이 되지 않
는 친구들은 문법 수업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부원장님이 진행하시는 부분인데요. 발음이나 영어 실
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싫은 점은 제가 고등학생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을 받는다는 겁니다. 주중에 외출을 하지
못하니 금욜이 저녁 외출 때만 기다려지구요. 그렇다고 제가 막 놀거나 그러진 않는데요. 그래도 주말이 그리워
진답니다.
사실 오늘이 필리핀 공휴일이거든요. 내일까지 다른 친구들은 근처 휴양지로 고고씽 했지만 저는 주말 아일랜드 호핑투어 한 번만 하고 지금은 수요일 수업 준비하고 저번주 복습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 그래도 참고 또 참으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ㅋㅋ 9시정도에 배치랑 근처 한국 식당에서 쇠주 한 잔 기우리는 것으로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후기는 여기까지 쓸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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