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스 레벨 테스트 정말 어렵고 힘듭니다.

노력한 결과가 꼭 좋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하고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약간씩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치는 장소에서 배치들끼리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고 있는 것이였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떨리고 했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면서 고등학교 중간 고사로 돌아간 때를 생각하면서 필승의 의

지로 시험지를 펼치는 순간 ㅠㅜ 전 마음속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이건 뭐~~~ 보이는 건 모르는 단어에 아는

것이라곤 전치사밖에 없어서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피킹 테스트를 볼 때 쟈니 매니져님이 제가 레벨 테스트

를 보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는게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도 긴장하고 있는데 이거 의식하지 말고 선생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에 답변을 하라고 하시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더라구요. 첫 질문은 간단하게 나름 자

신감있게 진행했지만, 2 ~3번째로 넘어갈 수록 이건 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pelis 어학원에 와

서 스피킹, 리딩, 라이팅, 리스닝 점수 중 스피킹이 0.5레벨을 받았습니다. 다른 건 그나마 조금 높아서 전체 레

벨 1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기필코 스피킹 점수만은 2를 찍자는 마음으로 노력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시무룩한 표정으로 스피킹 테스트장을 나오는데 ㅋ ㅋ 나만 그런 표정을 하는게 아니였더군요. 그래서 작게 나

마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습니다. 어쩜 자기 합리화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날 게시판에 제 상담 스케줄이 오늘로 잡혀 있더군요. 헉 ~~~ 했습니다. 이번엔 꼭 ~~~

토탈 레벨 2를 찍어야 한다는 압박 아닌 압박을 받으며서, 상담실로 들어갔습니다. 밝게 웃으면서 저를 방겨주

는 부원장님의 웃음이 더 저를 긴장하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먼저 물어봤습니다. 몇이냐구... 부원장님이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평상시에 노력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저를 위로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너가 원하는

레벨이 몇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해서 말했습니다. 욕심 안내고 제가 4주간 노력한 보상으로 2받았으면 좋

겠다고 했습니다. 그래 그럼 내가 2를 너에게 주마라고 하시면서 스피킹, 리딩, 라이팅, 리스닝 각 각 점수표를

공개하시더라구요. 사실 전 4주동안 열심히 스피킹 위주로 공부를 한 터라 2.0 ~ 2.5는 받을 것이라는 기대 아

닌 기대를 했는데요. 1.5더군요. 약간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니 좋은 결실이 있는 것 같아서 좋기

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역도 적게는 0.5 많게는 1씩 실력이 향상 되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점수를 바탕으

로 하나씩 하나씩 공부하는 방향 지시를 해주시더라구요. 중간 중간에 제가 부족한 부분도 열심히 설명해주시

면서 상담을 하고 나니 벌써 ~~~ 1시간이 지나고 상담은 종료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상담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상담을 받고 저는 개선장군처럼 상담실을 나왔습니다. 왜그렇게 하늘이 맑고 푸르게

보이는지... 다음달엔 분명 레벨 3을 찍을 꺼란 희망이 보이더라구요.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왜 그렇게 점수에 연연하냐고 반문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제 영어 실력을 학원에

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수단 중 이게 최고 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오면 자동 그렇

게 됩니다. ㅋㅋ 지금은 잘모르시겠지만서두... 특히, 단연코 기필코 영어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