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뎌 2주차네요!~~~ 필리핀 도착해서 맞는 첫 일요일은 정말 많이 답답하고 시간이 거의 멈춰버린 것 같았는데요. 수업 시간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니 정말 정신없이 일주일이 가고 2주차 연수 후기를 적는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으면서도 ... 제가 올린 후기가 괜찮은지 의문이 생지만요. 암튼 어설픈 후기라도 모두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정말 정말 덥습니다. 정말이지 2 ~ 3일간은 적응이 되지 않더라구요. 왜 그렇게 더운지... 한국에서 영하 8도에 익숙해질 때즘 필리핀으로 넘어와서 그런지 헐~~~ 완전 땀범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 몸이 참 신기한게 몇 일만 지나고 나니 서서히 몸이 여기 기온에 맞춰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친한 일본 배치 메이트도 생기면서 수업 및 일과 후 자율 학습까지 모든 부분을 영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영어라고 하기엔 바디 랭귀지 수준이긴 하지만요. ^^;

펠리스는 참 좋은 점도 있구 나쁜 점도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여 혼자서 필리핀 선생님하고 공부를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는데 여기는 제 실력을 체크하고 그에 맞게 맞춤식 상담을 해주시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연수 후기 쓸 때 이말은 꼭 ~~~ 펠리스 어학원에서 말해주라고 하던데요. 필리핀 어학원에서 전문적으로 학생 컨설팅을 해주는 곳을 여기 밖에 없다고 상담하는 것과 하지 않는것의 차이를 말입니다. ㅎ ... 한국에 있을 때도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부족한 점을 맞춤식으로 찍어주는 것이 중요하듯... 여기도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ㅎ... 나쁜점은 정말 전 스파르타 어학원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왔는데요. 적응되는데 일주일정도 걸리더라구요. 평일엔 외출이 불가하니 처음에 정말 미칠 듯이 답답함을 느꼈는데 서서히 몸이 적이 되더라구요. 사실 적응이라기 보다 수업이 너무 빡빡하게 스케줄을 제가 짜서 더 그런가...첫주엔 일과가 끝이 나면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잘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2030유학원에서 들은 이야기론 분명히 1월은 건기라고 들었는데 요즘 이상 기온 영향인가 암튼 비가 너무 자주 내립니다. 소나기처림 1시간 내렸다가 그치는 그런 비가 너무 자주 내리는 부분이 좀 그렇습니다.

어제 필리핀 최대의 축제 시실룩이 있었는데요... 이건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연수 후기 만들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주에 인사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