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1개월정도 생활하고 있는 jany입니다. 여기 오기 전 먼저 필리핀에서 3개월을 공부를 하였습니다.

  필리핀 생활과 캐나다의 생활은 정말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환경적인 측면은 필리핀 바다를 제외하곤 캐나다가 정말 영화에 한 장면에 나올 법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 생활 물가 기준은 필리핀 더 좋습니다. 한국 식당에 가도 5,000 ~ 8,000원정도면 맛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로컬 가게에서 맛있는 랍스타를 먹어도 10,000원정도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캐나다도 필리핀처럼 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학원과 방을 따로 알아봐야하고 식사도 제공되지 않아서 필리핀 대비 2 ~ 3배정도 경비가 더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캐나다로 바로 갈까도 생각했었지만, 비싼 물가와 영어가 되지 않아서 기초 실력을 만들기 위해 필리핀으로 3개월 가고 연계 연수로 캐나다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잘한 선택이라 믿습니다. 캐나다로 와서 시험을 치고 배정된 반이 중급반인데요.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하지 않았다면 초급 과정부터 진행을 하였을 겁니다. 비용 및 시간을 많이 절약한 부분이라 생각듭니다.

 필리핀 어학원을 선택하기 위해서 이곳 저곳 많은 유학원을 찾아다니며, 제 영어 실력을 말을 했습니다. 그중 위더스 유학원에서 펠리스 어학원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가 좋은 점은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맞춤식 상담이 들어간다는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면, 무조건 영어 실력이 국내에서 공부할 때보다 더 빨리 향상이 될 것이라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무작정 공부한다고 영어 실력이 단기간에 향상이 되진 않습니다. 펠리스 어학원은 레벨 테스트(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문법, 듣기) 과정으로 시험을 치고, 학생에게 맞춤식 상담이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제가 원하는 공부 방향을 말해주면, 현재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 그리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상세하게 가르쳐 주고 그에 맞는 선생님도 배정합니다. 이 말을 듣고 여기가 저처럼 기초 실력이 없는 친구들이 가기엔 최적의 곳이라 판단을 하고 펠리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필리핀 세부 펠리스 어학원으로 어학연수를 갔을 때도 동일하게 상담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끄러운 사실이지만 전체적으로 기초가 부족하다라고 나와서 원장님께서 문법 수업과 단어를 하루에 1시간씩 하라고 지시를 내려 자율 학습 시간에 죽자 살자 그것만 매달렸습니다. 제가 다른 어학원으로 어학 연수를 갔다면,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시간 대비 효과가 많이 떨어졌을 겁니다.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목적은 단 한가지... 회화 실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인데요. 저처럼 실력이 부족한 친구들이 있으면 펠리스 어학원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