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면서 느낀 필리핀 펠리스 어학원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도실 수 있도록, 펠리스 어학원에서 공부를 한 yoon님이 작성한 후기를 전대드립니다.

펠리스 어학원은 총 3개의 건물이 있다. 자습이 끝난 후 저녁 10시 이후이나 주말에도 항상 개방을 하여 영어 공부에 대한 열망이 강한 분들은 언제든지 와서 공부할 수 있다. 나는 사실 그냥 저냥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주말마다 외출이 된다. 그래서 주말마다 여행도 많이 다녔던 기억이난다. 그중 가장 기억이 남던 곳은 세부와 인접한 보홀이라는 섬 중 버진 아일랜드가 가장 예브고 또 가고 싶은 곳이다.

펠리스 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면 스쿠버 다이빙 체험이나 자격증 등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까지 상세하게 학생들을 위해서 안내해줘서 필리핀 어학연수 3개월동안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그래서 보홀섬이나 막탄섬에서 아름다운 바다속을 직접 내 눈으로 헤엄을 치며 즐길 수 있었던 것이 나에게는 너무 행복한 순간이였다.

필리핀은 모두들 알겠지만 후진국이다. 그래서 예쁜 자연 환경과 아름다은 바다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세부 시내에 나가면 큰 쇼핑몰이 있어 편리하게 필요한 물품이나 맛있는 음식들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한국 식당도 많은데 대략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으로 음식과 소주를 마시고 먹을 수 있다.

외출할 때 즐겨찾는 택시는 대략 3,000원정도면 학원에서 시내까지 저렴하게 다닐 수 있고 지프니(버스)가 있는데 대략 300원정도면 시내까지 갈 수 있지만, 에어컨이 없고 승객이 탑승하는 객실의 높이가 낮아 기어서 가야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지프니는 낮에는 탈만하지만 밤에는 약간 위험할 수 있으니 왠만하면 타지 않는 것이 좋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와서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음식이다. 펠리스 어학원은 한식을 기본으로 하고 필리핀 음식과 일본 음식이 약간씩 추가 되어 나와서 내가 먹기에는 좋았던 것 같다. 특히, 펠리스 어학원은 일본 학생들이 전체 정원은 40%이상인 것 같다. 스파르타 타입이라 우리 한국 사람들도 힘들 때가 많은데 아침 ~ 저녁까지 죽어라 공부만 시키는 곳에서 아무런 불평없이 열공하는 모습을 볼 때면 참 신기하단 생각을 많이 했다.

사실 필리핀 어학여수를 와서 느낀 점이 있다면, 어딜 가든 한국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단, 한국 식당을 갔을 때... 나는 왠만하면 한국 식당을 찾아가지 않을려고 노력했다. 거기 가면 90%이상이 한국 사람들이라 필리핀 현지 로컬 식당에서 현지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처럼 학생이 무슨 돈이 많아서 그렇게 비싼 곳에서 음식을 사먹을 수 있겠는가???

그냥 연수 후기라기 보단 내가 느낀 필리핀이 어떤 느낌인지 말만하고 끝내는 것 같다.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