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를 온지 벌써 한 달이 된 James 입니다.

처음 세부 PELIS 어학원에 왔을 땐 무지 낯설고 한국이 그리웠지만 이제는 한국보다 더 편한 거 같고 적응이 다 된 거 같군요.

이제는 오로지 열공만이 남았습니다. ㅎㅎ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수업들이 서서히 편하고 즐겁게 변해가면서 공부에 점점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처음 필리핀 어학연수를 막 시작했을 때는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언제 그런 생각이 들었나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샘 솟고 있습니다.ㅎㅎ

오전 오후 수업들을 열심히 듣고 저녁에는 단어시험을 칩니다..

세부 PELIS 어학원은 입학하고 나서 다음주부터 5주간 단어 시험을 봅니다.

단어시험 정말이지 마음에 듭니다..

물론 요번 주가 마지막이지만요.ㅋ

단어시험 종류는 두 가지인데 주니어 보카랑 MD 보카 이중에서 하나 선택을

하는데요..물론 저는 주니어 보카를 했었죠(실력이 안되다 보니..ㅎㅎ)

단어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단어의 중요성이지요.

스피킹을 할 때도 단어를 많이 알아야지만 효율적이고 자세히 전달을 하고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비록 5주의 단어시험이 끝이 났지만 단어 공부는 꾸준히 계속 해야겠죠..

물론 당연한 거지만.ㅎㅎ

단어 시험이 끝나면 바로 SELF-STUDY 를 시작합니다..

두 시간 동안 오늘 공부한 내용 복습하고 예습을 합니다..

일반학원보다 스파르타 학원이 거의 강제적(?)으로 공부를 시키다 보니

처음에는 무척 힘이 들었지만 요즘에는 이렇게라도 공부를 하는 게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 중이시라면 아무래도 스파르타가 더 나은 듯 싶습니다. 물론 저의 소견이지만.ㅎ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한 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겠죠..

여기 세부는 관광도시다 보니 여기 저기 구경하거나 놀러 갈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 한번 친구들과 비치를 놀러 갈 까 계획 중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접할 수도 있구요.

세부를 필리핀 어학연수 장소로 선택한 게 이럴 때 참 좋네요.

바람 한 번 쐬어주고 또 열심히 해야겠죠..

항상 화이팅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