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펠리스 어학원에서 3개월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좋은 기억만 간직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오게 되었는데 다시 필리핀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 돌아오는 취업 준비와 복학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머리가 아파옵니다. 필리핀에 있을 땐 정말 월 ~ 금요일까진 영어 회화 공부만 신경만 쓰고 주말에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는 날들로 시간을 보내고 아름다운 필리핀 비치와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생활에 익숙해서 그런지 다시 추운 겨울인 한국으로 돌아오니 조금씩 머리가 아파오는 것 같습니다. ㅠㅜ

펠리스 어학원에 있을 땐 정말 영어 회화 공부가 이렇게 힘든 것인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많았고, 이럴 때마다 저에게 힘을 주신 선생님과 원장님 덕분에 슬럼프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회화 영자도 모르는 저였지만, 늦은 시간 야간 자율 학습을 하면서 예습 복습 철저히 하고 단어 하루에 100개씩 외우니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일본과 대만 친구들과 보홀 모알보알 등등을 여행을 갔던 것도 추억의 사진 몇 장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글 적는 솜씨가 없어서 ... 이렇게 간단하게 적었지만... 다시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게 된다면 좋은 선생님과 아름다운 환경을 가고 싶은 필리핀 세부로 가고 싶습니다. 이번 10 ~ 11월에 태풍과 지진 피해가 있다고 연일 한국에서 방송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서도 걱정이 되어서 전화도 오셨지만, 세부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곳이 필리핀하면 세부라서 거기만 많이 나왔지만, 실제로 필리핀 세부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이번 피해가 있는 지역은 서울에서 부산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산에서 태풍이 왔다고 서울에 피해가 없는 것이랑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