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I'm seorin. Nice meet you..:)

How are you..?I'm fine thank you.. and you..?

이렇게 시작했던.....

안녕하세요 저는 서린입니다

저는 세부 PELIS 어학원에서 막 졸업생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주일 간 여행을 마저 하고 돌아가려고 아직은 세부에 지내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이 현지 가이드로 일하고 계셔서 놀다가 가려고 아직 한국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언니가 일하는거 끝날때까지 하루 웬종일 기다리는 찰나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까먹지 않기 위해서~

저는 토익 강화반 과정으로 12주 등록하였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토익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12주를 등록하고 수업을 보니 1:1수업이랑 그룹수업이랑 나뉘어져 있습니다

시간표를 받자마자 막막 또 막막했습니다ㅜ

시간표를 보시면 1교시부터 풀로 꽉 차있는?

이걸 어떻게 다 소화하지?라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었고

OMG!!했지만 저는 공부하려고 온 것이기에

우와 엄청 영어 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믿어주세요ㅋㅋ

그렇지만 그룹수업은 저가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 들어가다보니 처음엔 엄청

부끄러워 말도 못하고 굉장히 수다스러운 저가 한없이 작아지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부끄러워 하지 말라며 말해주지만 다 소용없었고 얼굴이 붉어지기까지 정말 숨고 싶었습니다

이 순간은 정말 한국 가고 싶을 정도로 창피 창피 창피 얼굴은 늘 홍조를 띄었습니다 정말 창피했고요

그래도 1:1수업은 선생님과 둘이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빨리 실력이 느는거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그런가?그냥 아는 단어 다 말하고 무대포로 수업을 했고 그럼 선생님이 문장으로 도와주다보니 내가 하려던 말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고 흡수되는듯

다들 와보시면 알 수 있는 느낄 수 있는게 있습니다

하루..이틀..한달.. 수업하다보니 그저 매일

늘 예스 or 노 고개로만 끄덕이던 내가 단어도 말하고 한문장도 말하고 대화가 이어지고 진짜 신기방기, 내가 진짜 이렇게 변해가구나

아~이렇게 되는구나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필리핀 선생님들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유쾌,상쾌,통쾌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진짜 외국인이랑 생활을 하다보니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룹이나 조별과제 하면 의견 나누고 그러는데

사람마다 의견 다르는데 외국이라 그런가 또 다른 생각들도

공유하게 되고 문화가 다르다 보니 그런 점에서는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좋다는 점.정말 새롭웠습니다.

한국에서 지내면서 매일 만나는 친구들이며 직장동료들..

여기 외국 친구들까지 정말 가지각색의 생각차이를 많이 느끼고 갑니다

뭐 나쁘다던가 그런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생각으로 공유해서 그저 신기할뿐

외국인들의 생각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곤 PELIS에는 SSP라고 있는데 스페셜 스피킹 프로그램이라고

모든 수업 후에 선생님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

주제를 가지고 얘기하는거데 주제가 매번 바뀌는데

어떻게 설명할 지 또 막막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쥐구멍으로 숨고 싶었습니다

그치만 이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고 더 흥분해서 말할려고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주제를 가지고 자기의 생각을 나누고 싶으니 말을 하고싶지만

답답한 그 순간 역시 여기서도 발생~

그렇지만 지금은 완벽하진 않아도 초반의 모습은 볼 수 없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아마도요^^그래야 12주 등록한 것이 아깝지 않고

열심히 했단 소리 한국에 가서 가족이며 주변 친구들한테 듣고싶어요

여까지 와서 했는데 칭찬한마디 못들으면 울지도 ..?

외국인 친구들이 학원내에 엄청 많아서 좋지만 한마디도 못하는 저에겐 처음엔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들이 알아서 다가와주고 그룹수업이 있기에 인사로 시작하여 나중엔 서로 소통은 된다는 점

저가 한국에서도 회화랑 토익학원 다녀봤는데 필리핀에서 직접 영어로 배우는 영어는 더욱 다른 느낌이랄까?

영어가 일상 생활이다보니 모든게 영어고, 부탁하는 것들도 영어로 해야되다 보니

어떻게든 단어 한개 더 찾아보고 샘플양식도 읽어보게 되니 영어를 내뱉는 자체가 자연스러워요

그것이 외국에서 공부하는 장점인 듯합니다

이 점에서 펠리스에 온 걸 정말 후회 않고 갑니다

그리고 지내면서 토익을 시험을 한번 봤습니다 토익 강화반으로 신청을 하면 1회 무료로 공식 토익 시험을 볼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집에서 보는 것처럼 토익 시험을 아주 편하게 치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서 보더라고요

저는 이제 일주일을 자유여행이기에 빨리 이곳저곳 물어봐서 여행투어를 해야겠습니다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며 시간을 준거랍니다 이때 놀려고 돈도 아껴쓰고 그랬거든요

그동안 열심히 한 만큼 일주일 여행이 기대되네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 !

이상 서린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