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약 6개월 정도 연수를 하고 또 다시 펠리스로 공부를 한 Ivy 입니다

예전에 6개월 연수 후에 자신감을 많이 얻어서 호주에서 좋은 직업도 가지며

나름 성공적인 워홀도 보냈어요 ㅋ

그렇지만 영어에 대한 목마름으로 인해 다시 영어를 배우러 왔습니다

호주에서 영어도 많이 쓰면서 일을 하고 리스닝 실력도 정말 많이 향상됐지만

실제적으로 스피킹 같은 경우는 딱 쓰던 말, 일하면서 배운 말이 많이 늘었을 뿐

진~짜 깊은 얘기를 하고 싶거나 어려운 토론 주제를 접했을 때는 한없이

작아지는 ㅋ 제 자신을 좀 더 키우고자 다시 한번 필리핀에 돌아왔습니다

다른 학원을 갈까도 생각했었는데 저에게 굉장히 좋은 추억을 주었던 곳이 펠리스이기도 하고

예전 선생님들도 여전히 펠리스에서 선생님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기에 고심끝에 펠리스로

돌아왔어요

이번에는 3개월이라는 예전보다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어가 그 때보다 한층 늘어있어서 그런지

영어 흡수력이 좀 더 남달랐던 거 같아요 자화자찬인가봐요 ㅋ

제가 느꼈던 것은 그랬어요 지금 한창 영어에 부스터를 킬 수 있을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피킹에 중점을 두어서 그런지 저는 스피킹 수업을 좀 많이 들었던 거 같아요

사실 그룹 수업을 할 때는 조금 다른 친구들과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제가 영어를 특출나게

잘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저보다 잘하는 사람 완죤 많았음요) 전 말을 막~~ 많이 하고싶은데

다른 친구들도 말도 해야 하고 뭐 이런 저런..

그래도 나중에는 친구들과 친해져서 말도 더 많이 하게 되고 이런게 그룹수업에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다른 나라 친구들의 영어 발음도 익히고 원어민 수업도 있고 이런저런 장단점이 있겠죠 ㅋ

확실히 영어의 체계가 잡힌 뒤에 배우는 영어라 그런지 영어가 빨리 늘었고 이제는

Advanced 영어 실력이라는 등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어민들처럼 유창하고 발음이 좋고

그런 실력은 전혀 못됩니다만은 자신감이 많이 늘었고 영어를 사용하면서 말할 때 세세하고 자질구레한 이야기들 빼고 제가 말할 수 있는 표현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단어나 이디엄쪽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때 인거 같아요 여전히 여전히 새로운 단어들은 참 많네요 -0-

전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해 참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자기가 어떻게 사용하고 배우고 느끼느냐에 어학연수 성공 여부가 달려있는 것 같아요

애니웨이!

펠리스에서 되게 재미있고 즐겁고 또 때때론 좌절도 맛보면서 3개월 보냈어요 나중에 또 영어 실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다시 올게요 ㅋ

아 그리고 요즘은 방에서 와이파이가 안되더군요 ㅜㅜ 필리핀 와이파이 너무 느립니다 필리핀 오시는분들은 요거 생각하셔서 걍 맘 비우고 오시는 걸 추천

밥도 한국식 때때로 일본식으로 괜찮게 나오고 좋습니다! ㅋ